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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유하나가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유하나는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에 이어 큰 아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동글이의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둔 오늘, 큰 헌이의 격리가 시작되었다"라며 "멘탈이 조금 나가기 시작했고 이 속에서 오롯이 둘을 혼자 케어하면서 나는 괜찮을까 생각했다. 또 어설프게 후발주자가 되어 4월 한 달이 격리의 달이 되진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놀이하고 물 끓이고 약 먹이고 치우고 또 밥하고 설거지하고 씻기는 마스크를 쓴 나의 24시간"이라고 끝없는 육아의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유하나는 "힘들어하는 큰 헌이와 기침이 시작된 동글이를 케어하며 우리 셋 모두가 잘 버티기만을 바랄 뿐. 아빠를 볼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 밖을 나갈 수 없는 시간이 갑갑에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몇 년을 열심히 마스크를 썼음에도 왜 이렇게 아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하면서 다시 시작된 일주일, 조금 더 진하게 성장해 보자. 힘내. #지켜줄게 #함께 할 거고 #엄마니깐"이라고 전했다.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이하 유하나 글 전문.
동글이의 격리해제를
이틀 앞둔 오늘,
큰헌이의 격리가 시작되었다.
멘탈이
조금 나가기 시작했고
이 속에서
오롯이 둘을 혼자 케어하면서
나는 괜찮을까 생각했다.
또 어설프게 후발주자가 되어
4월 한달이 격리의 달이 되진 않을까
청소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놀이하고 물끓이고 약먹이고 치우고 또 밥하고 설거지하고 씻기는 마스크를 쓴 나의 24시간.
힘들어하는 큰 헌이와
기침이 시작된 동글이를 케어하며
우리 셋 모두가 잘 버티기만을 바랄뿐.
아빠를 볼수없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밖을 나갈 수 없는 시간이 갑갑에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몇년을 열심히 마스크를 썼음에도
왜 이렇게 아파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하면서
다시 시작된 일주일,
조금 더 진하게 성장해보자.
힘내
#지켜줄께
#함께할거고
#엄마니깐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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