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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헤일리 비버(25)가 남편 저스틴 비버(28)와의 임신설을 부인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저스틴 비버와 함께 참석했다.
레이더온라인은 4일(현지시간) 헤일리 비버가 입은 생 로랑의 “흐르는 듯한 드레스”가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대해 헤일리 비버는 간단하게 “임신 하지 않았다. 제발 나를 그냥 내버려둬라”고 밝혔다.
현재 임신은 아니지만, 헤일리는 언젠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저스틴 비버: 아워 월드’에서 저스틴 비버는 “2021년 내 의도는 목표를 세우고 가는 동안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그리고 희망적으로 아이를 낳기를 바란다”고 했다.
헤일리 비버가 “2021년에?”라고 묻자, 저스틴 비버는 “2021년의 끝? 시작해도 될까?”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헤릴리 비버는 “좋다. 아마도. 일이 되어가는 것을 보자”라고 했다.
헤일리 비버의 임신설은 그가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지 며칠 뒤에 나왔다.
그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목요일 아침, 남편과 함께 아침식사에 앉아있다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이어 “뇌에 아주 작은 혈전이 발견됐고, 이로 인해 약간의 산소 부족이 발생했다. 내 몸은 스스로 이겨냈다. 몇 시간 안에 완전히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험을 "가장 무서운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지만, "지금 집에 와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돌봐주신 모든 놀라운 의사들과 간호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좋은 소망과 걱정, 그리고 모든 지지와 사랑으로 손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그래미 어워드에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하나의 트로피도 받지 못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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