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밤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125만 명을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개그맨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이 “인기는 언제 실감하냐”고 묻자 엄지윤은 “목욕탕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사우나를 진짜 자주 가는데 최근에 목욕탕을 한번 갔다. 딱 벗자마자 알아보시는 거다. 바로 나왔다”라며 최근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원훈은 “나도 얼마 전에 공중 화장실에서 소변보고 있는데 옆에서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이런 상황이 너무 민망했다”라며, “또 그때 내가 맥주를 좀 많이 마셔서 길었다. 대화를 한 2분 이상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원훈은 “이런 상황들이 많이 있어서 이럴 땐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도 모르겠다”며 달라진 인기 ??문에 생긴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조진세는 “선배만 조금 조심하면 된다”며 김원훈을 걱정했고, 이에 김원훈은 또 다른 일화를 고백했다.
김원훈은 “얼마 전에 친구랑 돈가스집에 놀라갔었는데 옆에 초등학생들이 날 알아봤다. 너무 고마워서 인사를 하고 가게를 나섰는데 학생들이 가게 앞을 서성거리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친구한테 아무래도 저 친구들한테 사진 한번 찍어주고 와야겠다고 하고 ‘형 찾고 있었어?’라고 하니까 화장실을 찾고 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가이드처럼 안내를 제대로 해줬다”고 경험담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