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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임수향의 주연작을 두고 MBC, SBS가 '드라마 겹치기 편성' 논란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SBS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 오전 SBS 측 관계자는 5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편성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우리는 오늘부터'는 '사내맞선' 후속 월화드라마로 4월 11일 첫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사정으로 인해 편성이 5월로 불가피하게 옮겨진 상황"이라며 "4월 예정작이었기에 타 드라마의 편성 및 겹치기 출연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 드라마와 첫 방송일과 방송 요일, 시간, 작품 소재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편성 강행의 뜻을 전했다.
앞서 MBC는 지난 5일 임수향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새 금토드라마 '닥터 로이어'의 첫 방송 날짜를 5월 27일로 공개했다. 그러나 또 다른 주연작인 SBS 새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가 편성 논의 끝 SBS로 향하면서 5월 9일 첫 방송 날짜를 확정, 방송 겹치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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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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