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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위터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였다.
14일 트위터가 2022년 1분기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TOP5를 발표했다. 화제성의 척도가 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분석·집계한 결과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Twitter Trends)는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의 키워드 랭킹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1위는 '신사와 아가씨'였다.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8.2%(48회)에 달하는 전국적인 흥행도가 트위터 트렌드에도 반영됐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감정이입한 팬들의 트윗이 주말마다 다수 게재되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트렌딩된 키워드가 클릭을 유도하면서 대화량을 더욱 증가시켰다.
2위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작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2위에 올랐다. 드라마 팬들 사이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씬과 명장면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되며 트윗량이 증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4위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 5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이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총괄 김연정 상무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팬들은 방송 시청과 동시에 트위터에서 작품 관련 대화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며 트렌딩을 이끌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 사회 이슈를 트위터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듯이 콘텐츠의 화제성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트위터,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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