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엄살처럼 느끼겠지만…"
SSG는 시즌 초반 14경기서 딱 한번만 졌다. 그것도 1루심의 결정적 오심이 있었던 14일 잠실 LG전이었다. 그 외에 치른 13경기를 더 이겼다. 올해 SSG가 김광현 영입으로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선발, 불펜, 타선, 수비 모두 탄탄하다.
그러나 감독은 걱정이 없을 수 없다. 시즌은 144경기로 길고, 선수들의 컨디션은 크고 작은 그래프를 그린다. 흐름이 떨어지는 시기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 대처능력은, 감독의 리더십에 좌우되는 것도 사실이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인천 키움전을 앞두고 "걱정 없을 수 있나요. 이렇게 얘기하면 엄살처럼 느끼겠지만 걱정은 있다. 앞으로 게임이 많이 남았으니까. 식상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실제 SSG 주력 야수진은 3~40대 고연령대다. 부상 방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최정과 추신수가 17일 인천 삼성전서 빠졌던 이유다. 김 감독은 "시즌 끝까지 게임을 이렇게 하면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러나 그걸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 될 수밖에 없다. 지금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경기 뛰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SSG는 추신수와 최정 없이도 17일 삼성에 이기고 기어코 스윕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정이는 허벅지, 신수는 손목 때문에 빠졌는데 크론이 맹활약 해줬고 팀 분위기가 좋게 순환이 잘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스윕이 쉬운 게 아닌데 이반 노바도 잘 던졌다. 전체적으로 타선도 잘 해주고 수비도 잘 막아줘서 팀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SSG는 최정과 추신수가 정상적으로 선발라인업에 들어왔다. 베스트멤버로 키움을 상대한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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