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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가 올해 김민재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2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다음 시즌 팀을 떠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목표는 김민재의 이적료 인상을 위해 팀에 1년 더 잔류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이적료로 2300만유로(약 310억원)의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 김민재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이적료로 2300만유로를 원하는 페네르바체로 인해 김민재의 이적이 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고 싶어한다'며 '토트넘, 에버튼,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다. 또한 나폴리와 라치오 등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김민재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고 언급했다.
터키 매체 SPORX 역시 22일 '김민재 영입을 위한 여러 클럽들의 공식적인 접촉도 시작됐다.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 보강 뿐만 아니라 핵심 선수들의 잔류도 원하고 있다. 김민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접촉한 클럽도 있고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공식적인 오퍼로 이어지는 수준'이라면서도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영입을 위해 최근 토트넘, 에버튼, 나폴리 등이 스카우터를 이스탄불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매체 SPORX는 지난 15일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스카우터의 추천과 함께 김민재 영입에 그린라이트를 보였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 시장의 스타가 될 것이다. 김민재에게 가장 최근 관심을 보인 팀은 토트넘'이라며 '토트넘은 이스탄불 더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스카우터는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했다. 콘테에게 제출된 보고서에는 김민재가 스리백에 적절한 선수라고 평가되어 있다. 콘테 감독은 보고서를 받은 후 우리가 영입을 고려하는 선수 중 한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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