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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6승5무3패(승점 83점)를 기록해 리버풀(승점 82점)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맨시티에 크게 패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이날 패배로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멈춘 가운데 8승10무16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맨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릴리쉬, 포든, 스털링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과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아케, 라포르테, 디아스,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3분 로드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드리는 프리킥 상황에서 포든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하며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9분 아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케는 디아스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즈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3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스는 포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르난지뉴의 득점과 함께 대승을 자축했다. 페르난지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즈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한 맨체스터 시티.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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