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작년과 완전 다른 성적으로 미소 천사로 변신한 박결
박결은 2022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4개 대회를 끝냈다. 박결은 상금 90,548,000원으로 상금 랭킹 10위, 포인트 65로 11위, 평균타수 70.88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반 8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며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박결은 2021년 상금랭킹 69위로 '지옥의 시드전'을 격어야만 했다.
2022년에는 시즌 개막전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5위,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서 3위를 차지하며 4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TOP5에 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성적도 좋아지자 박결은 라운드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박결은 지난 롯데렌트가 오픈에서 지난해 마음 고생이 심한것에 대해서 "근데 이제는 오히려 더 편안하다. 그동안 골프에 너무 힘들게 매달리기만 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내려놓자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갔다 왔는데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작년보다 늘었다"라고 이야기 하며 목표는 "열심히 하지만 즐겁게 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 경기에에서 박결은 필드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같은 조 장하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 어떤 대회보다도 더 활기차 보였다.
박결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많은 관중들의 환호에도 일일이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캐디와도 기분좋으 하이파이브를 했다.
박결은 최종 라운드에서 한 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4라운드 동안 버디 17개를 잡고 보기는 3개만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로 상금 5200만원도 받았다.
2022 시즌 출발이 좋은 박결은 대회 상금으로 1억 돌파가 멀지 않았기에 내년 시드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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