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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폴 포그바(29)가 맨유의 라이벌인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포그바가 올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포그바가 지역 라이벌 팀과 자유계약(FA)을 맺을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현지 매체에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서 감독이 직접 포그바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마침 맨시티는 포그바와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는 페르난지뉴와의 9년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채워야만 하는 입장이다.
현역 시절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뛰다가 은퇴 후 방송 패널로 활동하는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포그바가 맨시티로 이적하게 되면) 그동안 본 적 없는 이적”이라며 깜짝 놀랐다. 맨체스터 라이벌로 이적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걸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이적을 한 번쯤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맨시티 이적을 확실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나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친정팀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포그바 에이전트가 한 말도 인용했다. 포그바 에이전트는 “PSG가 유벤투스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핵심 선수로 뛰고 싶어 한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포그바의 최종 거취는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확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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