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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강한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31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의 타켓이 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파라티치 단장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게 제시해야 할 이적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오랜 시간 손흥민 영입을 원했다. 마네가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살라는 아직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며 리버풀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점쳤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한 다양한 현지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어떤 금액의 이적료를 제시받더라도 토트넘을 떠나면 안되는 선수다',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고 토트넘을 사랑하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이적료로 2억파운드(약 3129억원)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인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5000만파운드(약 2347억원) 이상을 요구했고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이에 앞서 영국 런던풋볼 등 현지언론은 지난 30일 '리버풀은 토트넘이 탑4에 진입하지 못했을 경우 손흥민에 대한 거대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오랜 시간 지켜봤다. 리버풀은 마네 또는 살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면 손흥민에게 이적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했다'며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5일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파운드(약 234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하며 다음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페리시치(인터밀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콘테 감독은 전력 보강을 위해 골키퍼, 센터백, 윙백, 중앙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등 최소 6명 이상의 선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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