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아시아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받았다.
손흥민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달한 청룡장을 받았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훈장을 수여받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손흥민이 훈장을 수여받자 기립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손흥민이 받은 체육훈장 청룡장은 체육훈장 중 등급이 가장 높은 훈장이다. 마라토너 고 손기정옹을 비롯해 히딩크, 김연아 등 주요 체육인이 받거나 추서됐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지난 2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국민들고 함께 응원하겠다'며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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