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성유진과 이예원이 1라운드부터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성유진과 이예원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 6725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나란히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코스레코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리고 단독선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오른 정슬기, 김수지에게 2타 앞섰다.
성유진은 3~4번홀, 7번홀, 10번홀, 12~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1~2번홀, 4번홀, 7~9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두 사람은 박주영이 2018년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서 기록한 7언더파 65타를 넘어섰다.
또한, 성유진은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2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이후 18홀 개인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KLPGA를 통해 "코스레코드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하고 쳤다. 정말 영광이다. 또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개인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이기도 하다. 개인 베스트 기록을 세웠는데 코스 레코드까지 경신해 기쁘다"라고 했다.
이예원은 KLPGA를 통해 "베어즈베스트 청라가 어려운 코스다 보니 마음을 비우고 쳤다. 샷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코스 레코드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코스 레코드라고 하니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주미, 유서연2, 서연정, 이다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지한솔, 김지수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다.
[이예원.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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