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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라오넬 메시가 '탤런트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최근 조국인 아르헨티나의 축구 에이전트를 다룬 시리즈에 카메오가 아니라 정식 연기자로 첫 선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 등 유럽 언론과 ‘스타+’ 등 SNS는 최근 “메시가 아르헨티나 TV 시리즈 로스 프로텍토레스(Los Protectores)에서 연기 데뷔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시리즈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프랑스 파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됐다. 아마도 메시를 위해서 파리에서도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스 프로텍토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관련 드라마로 글로벌 매체 '스타+' 아르헨티나 판에서 방송되고 있다. 축구 에이전트의 얘기를 다루고 있으며 메시가 출연한 건 시즌 2이다.
'더 선'은 "이 드라마는 PSG 공격수 메시에게 첫 번째 연기를 할 기회를 줬다”고 보도했다.
첫 촬영장에서 메시는 새로운 경험을 한 덕분인지 촬영 내내 웃고 웃으면서 카메라 속의 새로운 모험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메시가 출연하는 로스 프로텍토레스의 두 번째 시즌은 2023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사업에 대한 위협'에 직면한 세 명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가 핵심 줄거리이다.
배우로 데뷔를 한 메시지만 아직 분량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더 선'은 "메시는 이 드라마의 '특별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분량은 모른다"라고 밝혔다.
'더 선'은 "메시의 연기 데뷔 소식은 그가 각종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지 72시간 만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일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으며, 메시가 5골 모두 득점했다. 이골로 인해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1100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PSG에서의 활약과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 에서 974경기 769골 331도움을 기록하며 최초로 1100 공격 포인트를 올린 축구 선수로 영원히 남게 됐다.
[로스 프로텍토레스 드라마에 출연하는 메시.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사진 = 로스 프로텍토레스 트레일러 캡처]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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