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가 농구 선수인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순자산이 10억 달러 이상인 '빌리어네어' 클럽에 합류했다.
비즈니스 잡지 ‘포브스’가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즈는 우승 상금, 광고, 스폰서 및 기타 벤처 투자에서 17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82승으로 PGA 투어 최다 승인 우즈는 포브스에 따르면 골프에서 얻은 상금이 그의 수입의 10% 미만을 차지하다고 한다. 순자산의 대부분은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의 스폰서나 광고 수입이다.
우즈는 최근 사우디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래도 그는 ‘빌리어네어’ 운동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LIV 골프에 출전할 경우,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IV의 CEO인 그렉 노먼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우즈가 9자리 숫자의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9자리는 최소 1억 달러라는 의미이다.
NBA에서 6번이나 우승한 조던은 10억 달러를 최초로 번 운동선수였다. 포브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의 순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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