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이유영 눈동자에 ‘깜놀’한 이유는? “자기 눈이라는 말 안 믿었다”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하늘이 이유영의 눈동자 색깔에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인사이더’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등장했다.

이날 신비로운 이유영의 눈동자 색깔에 대해서 강하늘은 “드라마 촬영할 때 진짜 깜짝 놀랐다. 처음에 리딩 하러 왔는데 렌즈를 끼고 왔다고 생각했다. 근데 촬영장에 가서도 눈이 똑같은 거다. 그래서 항상 껴야 되는 렌즈인가 보다 하고 있었다. 중반 넘어가서야 물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이 “하늘이는 왜 이렇게 (이유영) 눈을 깊이 봤어?”라고 묻자 강하늘은 “촬영을 해야 되니까. 봐야 되니까. 그냥 원래 항상 끼는 렌즈냐 툭 물어봤는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아까 여기 앉아 있는데 나도 렌즈 낀 줄 알았다”고, 김희철은 “진짜 완전 신기하다. 갈색도 아니고 회색이다”라며 이유영의 눈동자 색깔에 놀라움을 표했다.

서장훈 역시 “이게 보통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별로 없는 색이다. 신비한 색깔이다”라며 신기해했고, 이에 이수근인 유전인지 묻자 이유영의 부모님의 눈동자 색도 갈색이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이유영에게) 물어봤는데 자기 눈이라고 그래서 처음엔 안 믿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유영은 “렌즈 꼈다는 오해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학교 다닐 때 교문 앞에서 항상 못 들어가게 했다. 렌즈 빼라고. 렌즈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도 못 믿으셨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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