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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의 꽃 '트라우타니'가 완전히 대폭발했다. 전날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맞대결에서 1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인절스는 전날(11일) 3-7 패배를 설욕했다.
에인절스를 대표하는 '트라우타니'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마이크 트라웃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제대로 견인했다. 여기에 제라드 월시도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는 시작부터 메츠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에인절스는 1회 1사 1루에서 오타니가 메츠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앤서니 렌던이 연달아 적시타를 기록하며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큼지막한 아치는 3회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에인절스는 3회 트라웃이 카라스코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타구속도 111마일(약 178.6km), 비거리 425피트(약 129.5m)를 마크했다.
트라웃이 먼저 홈런포를 가동하자 오타니도 질세라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5회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카라스코의 초구 84.8마일(약 136.5km) 슬라이더가 스크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가 돌았다. 그리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 돌아오지 않았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타구속도 113.5마일(약 182.6km), 비거리 388피트(약 118m)를 기록했다.
트라웃의 방망이도 멈출 기미가 없었다. 트라웃은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제이크 리드의 실투를 통타해 또 한 번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 점수 차는 8-0까지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7~8회 각각 한 점씩, 9회 4점을 내줬지만, 7회말 제라드 월시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 8회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날 선발 마이크 로렌젠은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6승째를 수확, 팀도 완승을 거뒀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트라웃.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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