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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재롱이 기부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는 나눔초대스타로 김재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롱은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로도 활동하고 있음을 전하며 "장애인 아이들에게 요리를 배우거나 하면서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1대 1로 함께하기 때문에 부모님들도 걱정없어 하신다"고 밝혔다.
앞서 김재롱은 집을 기부하며 통 큰 기부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그는 "집이 문제가 생겼던 적이 있다. 일부만 분양을 받게 됐는데 오래 가지고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오히려 기분이 안 좋더라. 그래서 집을 기부했다"며 "좋은 일을 해야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았다"며 집을 기부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현철이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묻자 "제가 가진 것으로 하고 싶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아이들을 웃게 하고 싶고 고학년인 친구들은 제가 연예인이니 그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조언해주고 싶다. 가진 것으로 하는게 가장 큰 나눔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롱은 "나눔은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세포 생물은 별생각이 없다. 나눔도 해야겠다고 한 게 아니라 단순하게 마음으로 시작했다. 좋은 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하게되는 것 같다"며 나눔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사진 =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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