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가 브라질전에 이어 이집트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마무리했고 전반 21분에는 김영권의 헤딩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일 열린 브라질전에서도 골을 터트렸던 황의조는 6월 A매치 4연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경기를 마친 후 "이번 4연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 동안 A매치 골이 없어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득점을 한 것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4연전 동안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이 모두 기분 좋게 뛰었고 힘이 많이 났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운 만큼 다음 소집 때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팀 보르도(프랑스)가 강등된 이후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모르겠다. 기다리고 있다. 좋은 팀이 나오기를 바란다. 보르도와 이야기를 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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