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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텐 하흐 감독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됐고 맨유는 호날두가 팀 훈련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지난 3일 '호날두는 맨유에게 자신에 대한 만족스러운 제안이 있을 경우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쳤다. 호날두는 2021-22시즌을 마친 후 휴가를 보낸 가운데 4일 맨유에 복귀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더선은 '휴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고 맨유를 떠나는 것을 원한다'면서도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되어 있는 기간 동안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호날두는 자신이 현역으로 활약하는 마지막 시즌까지 우승에 도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맨유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믿고 있다'며 호날두가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점쳤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날 경우 첼시(잉글랜드)가 유력한 차기 클럽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도 호날두 영입설이 있는 가운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포르투(포르투갈) 같은 클럽들도 호날두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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