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잉글랜드 국대 MF 칼빈 필립스 영입…계약기간 6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칼빈 필립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칼빈 필립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칼빈 필립스는 지난 8시즌 동안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234경기에 출전해 14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한 미드필더다. 지난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칼빈 필립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칼빈 필립스의 이적료는 4200만파운드(약 66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에 합류한 칼빈 필립스는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맨시티는 다시 한번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맨시티는 월드클래스 클럽이자 월드클래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맨시티에 합류한 것은 꿈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홀란드와 골키퍼 오르테가를 잇달아 영입한데 이어 칼빈 필립스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미국 투어와 함께 오는 21일 열리는 클럽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맨시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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