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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를 떠나기 위해 급료 삭감도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를 원하는 팀을 찾고 있다. 호날두의 연봉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아직 맨유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팀을 떠나길 원해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이 나왔다. 맨유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못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호날두 측의 역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도 호날두와 연결됐지만, 두 팀의 감독 모두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 임대설이 나왔지만, 호날두가 직접 반박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호날두의 높은 주급이 문제지만, 아틀레티코는 큰 걱정을 안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CBS'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현재 호날두의 급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멘데스는 호날두의 연봉 30%를 삭감할 의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주급 최소 30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나왔지만, 아틀레티코 팬들은 반기지 않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9일 아틀레티코 팬 조나탄 페르난데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아틀레티코 팬 전체를 비웃고 무시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분명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아무도 그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몇 년 동안 호날두는 우리 클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들과 수없이 충돌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의 철학과 정반대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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