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명량'을 넘어서는 감동과 재미의 블록버스터로 '천만 흥행'을 정조준했다.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특히 '한산'은 1,761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명량'(2014)의 후속작.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의 개봉 예정작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한산'은 거북선, 학익진 등 자긍심을 자극하는 승리의 전투를 '명량' 제작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펼쳐내며, 일찌감치 입소문을 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지혜로운 전략가 면모를 조명해 시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메시지를 담은 것은 물론, 51분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을 CG로 생생하게 구현하며 울림과 짜릿한 전율의 영화적 체험을 선사했다. IMAX, 4DX, 슈퍼4D, ScreenX, Dolby Atmos 등 특별관 포맷에 최적화된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넘치며 무더위를 날리는 극강 카타르시스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실제로 '한산'은 '명량'에 이어 극장가를 장악한 바. '역대 흥행 1위'에 빛나는 '명량'의 사전 예매율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최근 4년간 한국 영화 최다 사전 예매량 신기록을 찍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폭발적인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한산'은 개봉일인 27일 단 하루 만에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 천만 스코어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한편 '한산'은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와 프랑스 등 해외 99개국 지역에 선판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승리의 전투를 알린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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