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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 영입이 유력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본격적인 2022-23시즌 시작에 앞서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리스 매체 포스온라인은 28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가 마르틴스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찾고 있다'며 '올림피아코스의 마르틴스 감독 경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8일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열린 마카비 하피아(이스라엘)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올림피아코스는 홈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실패했다.
축구대표팀의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위해 그리스로 출국한 상황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 그리스 슈퍼리그에서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리그 통산 47회 우승을 자랑하는 그리스 명문 클럽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림피아코스를 지휘봉을 잡아왔던 마르틴스 감독은 마카비 하피아전 대패 이후 자신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 "사퇴는 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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