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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해진이 영화 '공조'에 이어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남한 형사 강진태로 변신, 다시 한번 완벽한 싱크로율의 열연을 선보인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인간미가 살아있는 전매특허 캐릭터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유해진. 그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럭키'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특유의 존재감과 선 굵은 연기력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며 대중의 신뢰를 얻었다.
그런 유해진이 '공조2'의 강진태로 다시 한번 완벽한 '캐아일체' 연기를 예고한다. 아직도 짠내 나는 매력을 폴폴 풍기는 남한 형사 진태는 철령과의 공조 수사 이후 예기치 못한 업무 실수로 사이버수사대에 전출된 뒤 광수대로의 복귀를 위해 철령과의 새로운 공조에 나서는 인물이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에너지를 통해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완성한 유해진은 인간미가 더해진 연기로 전편보다 한층 배가된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을 진두지휘할 예정.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무엇보다 액션이 전편에 비해 강화됐다. 관객분들이 기대하시는 웃음 또한 유해진이 너무나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공조2'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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