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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잉글랜드)이 손흥민의 기량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
칼럼 윌슨은 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운영하는 풋볼팟캐스트를 통해 올 시즌 토트넘의 전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5-16시즌 본머스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프리미어리그 통산 170경기에 출전해 61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칼럼 윌슨은 토트넘의 전력에 대해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치명적이다. 또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진행했다"며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고 조화가 잘 된다면 1위부터 3위 사이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며 토트넘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칼럼 윌슨은 지난 5월 영국 TBR을 통해 "토트넘의 손흥민이 나에게는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쳤다. 많은 골을 왼발로 득점했고 훌륭한 결정력을 보였다. 손흥민은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되는 등 고전을 펼친 팀에서 활약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를 잇달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올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예측하면서 '케인이 경기력을 이어가고 손흥민이 지난시즌의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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