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태오가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박은빈의 말에 당황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에서는 우영우(박은빈)가 집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우를 집 앞까지 데려다준 이준호(강태오)는 무언가를 찾는 듯 연신 두리번거리는 영우에게 “왜요? 뭐 찾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영우는 “아버지는 찾습니다. 저번에 아버지가 우리를 봤다고 해서요. 키스할 때요”라고 말해 준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영우는 “이준호 씨를 데리고 오라고 했지만 이준호 씨를 데리고 가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아직 사귀는 게 아니니까요”라고 말해 다시 한번 준호를 놀라게 했다.
영우의 말에 준호가 “우리가 아직 사귀는 게 아니에요?”라며 놀라자 영우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아닌가요? 그럼 우리가 사귀는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준호는 “사귀는 게 아니면 제가 왜 쉬는 날에 돌고래 해방 시위를 하?毛楮?”라고 말했다. 이에 영우는 “이준호 씨는 돌고래 해방에 동의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어 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준호는 “동의하죠. 동의하는데 그래도 쉬는 날 하기에 시위가 막 안성맞춤은 아니잖아요. 재미있는 일도 아니니까요”라고 설명했지만 영우가 “재미있는 일이 아닙니까?”라고 하자 한층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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