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리수(23, 사우샘프턴)가 팬들에게 비난받았다.
사우샘프턴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토트넘에 1-4로 졌다.
사우샘프턴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12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살리수의 자책골이 나왔다.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역습을 전개했다. 로얄이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내줬고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에게 공을 줬다. 손흥민에게 향한 패스가 약간 뒤로 향하면서 역습의 속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로얄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손흥민은 로얄에게 연결했다. 로얄은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토트넘 공격수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살리수가 걷어내려는 공이 빗맞으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후반 18분 로얄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하게 슛을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 "토트넘이 이긴 경기 후 팬들은 살리수의 끔찍한 실수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썼다"라고 전했다. 살리수의 자책골에 대한 것이었다. 살리수는 뒤에 토트넘 공격진이 없었지만, 상황 파악을 못 했고 걷어내려 했다. 하지만 역동작에 걸렸다. 골문으로 향하는 공이 아니었는데 걷어내려 하며 오히려 골문 안으로 밀어 넣게 됐다.
축구 팬들은 SNS를 통해 "살리수가 어떻게 프로 선수인가? 그는 3경기마다 이런 실수를 한다", "살리수의 실수는 충격적이다. 공이 나가고 있었다", "살리수의 자책골은 내가 본 가장 웃긴 자책골 중 하나다. 절대적으로 충격적인 수비"라고 비난했다.
첫 경기에서 3점 차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 첼시 원정을 떠난다. 첼시는 에버턴을 1-0으로 제압했다. 사우샘프턴은 13일 오후 11시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리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1로 잡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팀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