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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최덕문이 뜻밖의 첫 키스신 상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출연한 '흥행 메이트' 특집으로 그려졌다. 네 사람은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리미트'에 함께 출연한다.
이날 최덕문은 첫 키스신 상대로 배우 김수현을 지목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에서 김수현과의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최덕문은 "배우 인생에서 첫 키스신이었다. 극 중 전지현과 김수현이 키를 훔치려 접근했지만 김수현을 택하고 키스하는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각도로 테이크를 되게 많이 찍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미안해 좀 댈게' 하다가 나중에는 '빨리 와 봐, 빨리 찍게' 하게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여배우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며 "좋았겠냐. 옆에 전지현도 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진짜' 키스신을 찍었다고도 덧붙였다. 최덕문은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추자현과 부부로 나오는데 키스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명훈은 "최덕문과 사석에서도 자주 뵈는데, 키스신 처음이라며 얼마 뒤에 찍는다고 몇 달 전부터 얘기하시더라"라고 증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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