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월드 스타'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섰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10일 '헌트'는 21만 5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7,704명.
이로써 '헌트'는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맛봤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특히 '헌트'는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 감독은 첫 연출 데뷔작임에도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촘촘한 심리전에 얽힌 강렬한 액션까지 담아낸 빼어난 연출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져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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