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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루클린 베컴(23)과 니콜라 펠츠(27) 부부가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48)과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나는 언론이 항상 그러한 것들을 쓰려고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그들은 항상 사람들을 깔아뭉개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펠츠는 “시어머니의 옷을 입을 예정이었고, 정말 그러고 싶었다. 그러나 몇 달 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나는 다른 드레스를 골라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결국 발렌티노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좋은 점은 서로에게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린 너무 사랑에 빠졌다. 내가 브루클린에게서 필요로 하는 것도, 그가 내게서 필요로 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펠츠는 이날 남편 브루클린의 버라이어티 커버를 인스타그램 게시판에 올린 뒤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나 빅토리아 베컴은 아직 자신과 며느리 사이의 불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고부간의 갈등이 단순히 두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빅토리아와 니콜라는 단지 부수적인 피해일 뿐이다. 두 명의 여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 두 가족이 얽혀 있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가족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매우 명백하다.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아직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니콜라 펠츠의 아버지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넬슨 펠츠(80)로, 그의 재산은 18억 달러(약 2조 3,598억)에 달한다. 그는 사위 브루클린 베컴이 무슨 일을 하든 후원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패션, 미용, 향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베컴 부부처럼 되길 원하고 있다.
소식통은 “니콜라와 그녀의 엄마가 조직하고 넬슨이 자금을 대는 매우 신중한 움직임이 있다. 브루클린과 니콜라가 성을 ‘펠츠 베컴’으로 바꾼 데는 이유가 있다. 이것은 모두 브랜드에 관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올드 스타일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비록 그들은 항상 아이들을 지지하지만, 브루클린에게 직업 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카페에서 일하도록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사진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지지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그래서 그가 인턴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브루클린이 요리에 입문한 것도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펠츠 가족은 베컴 부부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베컴 부부는 단지 축구선수이자 팝스타일 뿐이지만, 그들은 25년동안 사업을 해왔다. 그들은 매우 영리하다”라고 전했다.
베컴 부부도 7억 5,000만 달러(약 9,832억)의 재산을 갖고 있다. 사돈인 펠츠의 돈으로 통제되지 않는 수준이다.
니콜라 펠츠의 주장처럼 결혼식 드레스를 둘러싼 단순한 해프닝인지, 아니면 두 집안의 문화적 차이에서 나온 뿌리 깊은 갈등인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버라이어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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