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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인 8세 연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의 스킨십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소현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했다.
이에 박원숙은 "남편과 둘이 있을 때 애정표현은 누가 많이 해? 스킨십"이라고 물었고, 김소현은 "둘 다... 어... 저는 생각보다 남편한테 점점 애교가 없어지더라고. 민망하고 약간... '굳이?'이런 생각이 들면서 잘 안 되더라고. 간지럽고"라고 답했다.
김소현은 이어 "그래서 우리 아들 주안이가 '엄마, 아빠한테 백허그도 하고 볼에 뽀뽀도 하지 왜 안 해?'라고 엄청 뭐라 그러고 시키고 그런다. 반면 남편은 표현이 되게 격하다. 쓰담이 아니라 쓰담쓰담이다. 그래서 남편이 맨날 그렇게 하면 내가 질색 팔색을 하는데. 아들이 남편한테 '아빠,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속상한 일이 있어서 울면 남편은 위로보다는 강하게 조언을 하는데, 아들은 오히려 살갑게 위로를 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이 출연 중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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