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정준호와의 첫 만남 회상 “진짜 잘생겼는데 짠해 보여” 이유는?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정준호와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브로맨스 특집 제2탄으로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보며 “이렇게 놀리는 것도 서로에 대한 엄청난 신뢰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신현준은 “처음 알게 된 건 조성모 뮤직비디오에서 만났다. 그때는 (뮤직비디오를) 드라마타이즈로 찍고 제작비가 어마어마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현준은 “그때 준호는 신인이었다. 홍콩에서 촬영을 하는데 비행기에서 내린 정준호를 봤다. 공항에서 양복 딱 입었는데 코가 오뚝하고 너무 잘생긴 거다”라며, “‘형님’하고 인사를 하더라. 자기가 한 살 동생이라고 잘 부탁드린다고”라고 정준호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했다.

신현준은 “지우랑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다. 진짜 잘생겼다 저 배우”라며 당시 같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지우와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헌준은 “근데 왠지 짠했다. 지우도 자기도 짠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왜 짠하지? 머리가 너무 크다는 거다”라고 그 이유를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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