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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면과 흑돼지 냉삼겹살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주 쉰 뒤 돌아온 박나래가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근 박나래는 광고 촬영 중 사고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혜진은 박나래의 발목을 보며 "왜 깁스를 하고 있나. 네가 무슨 축구 선수도 아니고 전방십자인대가 도대체 왜 나가는 거냐"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거기는 멀쩡한 다리인데 원래 짜게 먹어서 부은 거고, 이 위가…"라며 치마를 걷어 올려 다친 부위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놀랍게도 여자 연예인 최초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옆에 있던 한 남자 행인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군대 못 간다"고 답해 심각한 부상임을 알렸다.
이어 한혜진은 도로 밖으로 발을 내민 박나래에 화들짝 놀라며 "발 넣어라. 노란 선 밖으로 내밀었기 때문에 네 발을 저 차가 깔고 가도 저 차는 죄가 없다"고 나무랐다. 이에 박나래는 "결론적으로는 나를 챙겨 주는 얘기인데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입짧은햇님은 동의하며 "'너 그러다 죽어' 이런 거다. 츤데레 언니"라고 거들었다.
한편 세 사람은 맛집에서 폭풍 먹방도 선보였다. '모델계의 먹보'라는 한혜진은 "시즌과 비시즌이 4~5kg 차이 난다"고 밝힌 것은 물론 "배달 음식 마니아다. 하루에 5끼 시켜 먹은 적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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