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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스나이더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헤어졌을 때. ‘저스티스 리그’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배트걸’ 감독은 어떠한 자료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아딜 엘 아르비와 빌랄 팔라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SKRIPT 유튜브 채널과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버에 접속해보니 모든 것이 차단돼 있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달 초 9,000만 달러(약 1,1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배트걸’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전면 취소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HBO맥스에서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배트걸’을 개봉하지 않기로 한 데는 DC 유니버스, HBO Max 지도부의 전략적 변화가 반영됐다”면서 “레슬리 그레이스는 매우 재능있는 배우이고 이번 결정은 그의 연기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다”라고 했다.
워너 브러더스는 원래 HBO Max에서 초연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테스트 상영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후 폐기를 결정했다.
아딜 엘 아르비 감독은 “언젠가 출시되기 전에 스나이더 컷처럼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배트걸’은 현재 상태로 상영할 수 없다. VFX도 없고, 그래도 몇 장면을 찍어야 했다. 그래서 만약 워너브러더스가 ‘배트걸’ 영화를 개봉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그것을 할 수 있는 수단을 주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팔라 감독은 “트위터에서 모든 응원을 보았고, 우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준 거물 감독 에드거 라이트, 제임스 건으로부터도 위안이 되었다. 그것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레슬리 그레이스 소셜 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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