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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에 성공한 토트넘이 올 시즌 맞대결을 펼칠 팀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 오전(한국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을 진행한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가운데 3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5일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페리시치를 영입했다'면서도 올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2에 속한 가운데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같은 조에 속하는 것이 최상의 조추첨 결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과 같은 조에 묶이면 죽음의 조가 탄생할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가운데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 역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출전한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이번 조추첨 결과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나폴리는 포트3에 속해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이앰나플스는 25일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에 대해 나폴리가 포트1에서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만나고 포트2에서 첼시(잉글랜드) 또는 리버풀(잉글랜드)을 만나면 최악의 조추첨 결과가 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포트1에서 프랑크푸르트나 아약스(네덜란드) 또는 포르투(포르투갈)를 만나면 최상의 조추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포트2에 속한 8개팀의 전력을 톱시드에 포함된 팀 들의 전력 만큼 높게 평가하면서 토트넘, 리버풀, 첼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톱 시드 클럽 못지 않은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했다.
▲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포트 배정
포트1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프랑크푸르트(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망(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포트2 - 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세비야(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토트넘(잉글랜드)
포트3 - 도르트문트(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인터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스포르팅(포르투갈) 레버쿠젠(독일) 벤피카(포르투갈)
포트4 - 마르세유(프랑스) 클럽 브뤼헤(벨기에) 셀틱(스코틀랜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플젠(체코)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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