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규정타석이 눈앞인데…'
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김윤식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KIA 선발투수 이의리를 상대하며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이재원(좌익수)-문보경(3루수)-허도환(포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라인업에 '신데렐라' 문성주의 이름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류지현 LG 감독은 "(문)성주가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듯한 느낌이 있어서 스위치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LG에서 문성주를 대신해 이재원이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문성주는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타율 .338 6홈런 39타점 9도루로 알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성주는 올해 324타석을 소화했다. 현재 LG의 규정타석은 331타석이다.
그런데 최근 한화와의 2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잠시 주춤하면서 타율도 .338로 하락한 상태.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을 주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으로 1~9번 타순을 짰다.
[문성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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