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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권오중 아내 엄윤경 씨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여행 중인 소감을 전했다.
엄윤경 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데리고 다니는 여행은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는 끝없는 기도 같은거다. 우리가족에게는 특히"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여행 절대 끝이 아니지만..하지만 순간순간이 마지막인것처럼 매초마다 매걸음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올랐다"라며 "넘어지더라도 온심장이 타들어가는듯한 더위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혁준에게 또 우리가족 모두에게 심장에 남는 기억으로 먼훗날 그런 엄마아빠로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혁준에게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여행 중인 권오중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짧은 영상 속에서는 길을 걷고 있는 아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권오중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엄윤경 씨와는 1996년에 결혼했다.
[사진 = 엄윤경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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