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8세의 베테랑이 4년 10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황인춘은 25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파72, 7269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황인춘은 1~2번홀, 4~5번홀, 7번홀, 9번홀, 11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권오상, 강경남(이상 8언더파 64타)에게 1타 앞섰다. 2017년 10월 말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10개월, 약 5년만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황인춘은 KPGA를 통해 “일단 군산CC의 상징이었던 코스 내 갈대밭이 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돌담을 쌓았다. 깔끔해졌고 시각적으로 코스가 확 트이다 보니 플레이하기 한 층 더 수월하다. (웃음) 오늘은 샷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퍼트가 잘 돼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낼 수 있었다. 지금은 좀 바람이 분다. 아침 7시 10분에 2번째 조로 경기를 시작했는데 경기 내내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날씨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정윤(미국), 김기환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 이상엽, 윤성호, 이태훈, 신용구(이상 캐나다)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이경섭, 변진재, 김태훈, 김병준, 이재진, 노동민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다.
[황인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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