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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추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1억1000만파운드(약 1734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지만 콘테 감독은 추가 영입을 원한다'며 아탈란타(이탈리아) 소속 미드필더 말리노프스키(우크라이나)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말리노프스키 영입 경쟁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앞서 있다'며 '노팅엄 포레스트의 1260만파운드(약 199억원) 이적 제안은 거부당한 가운데 토트넘이 1500만파운드(약 237억원)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말리노프스키는 토트넘 이적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말리노프스키는 토트넘 이적을 꿈꾸고 있다'며 '아탈란타의 가스페리니 감독은 말리노프스키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마르세유(프랑스)도 말리노프스키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말리노픗키는 마르세유행을 원하지 않는다. 말리노프스키는 토트넘 합류를 원하고 있고 콘테는 영입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A매치 4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는 말리노프스키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활약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첫 시즌부터 소속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말리노프스키는 세리에A 10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릴 만큼 득점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비수마(말리), 포스터(잉글랜드), 스펜스(잉글랜드), 랑글레(프랑스), 히샬리송(브라질)을 영입해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1억 3000만파운드(약 2056억원)를 지출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진행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선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말리노프스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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