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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음 달 중 해리 케인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거란 뜻을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부진에 대해선 아직은 신경쓰지 않는다고도 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현지시간 일요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선수 기용에 대한 계획을 드러냈다.
그는 “오는 일요일부터는 사흘마다 한 번씩, 일곱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매 경기 직후 모든 선수들의 피로도와 부상 등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이 일곱 경기를 다 뛸 수는 없다. 그건 불가능하다”며 “난 마술사가 아니라 (선수들의 상태를) 예측할 순 없지만 매 경기마다 팀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에 대해선 당장 9월 중 최소 한 번은 쉬게 할 거란 게 콘테 감독의 계획이다. 케인은 이번 2022-23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인디펜던트는 “비슷한 상황이었던 지난 겨울, 콘테 감독은 ‘케인 없는 선발 명단을 상상할 수 없다’고 인정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덕에 상황이 달라졌다”고 봤다.
매체는 “토트넘이 올여름 6명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앞으로의 경기들에 기용할 선수들이 충분해졌고, 그말인 즉슨 케인이 최소 한 번은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건 ‘우리가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선발 구성의 일부 변화가 불가피함을 재차 시사했다.
그런가 하면 손흥민이 아직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한 상황에 대해선 그다지 염려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세 경기에 연달아 출전했지만 아직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단지 한 골 때문에 그가 축구를 ‘더’ 또는 ‘덜’ 즐기고 있다고 판단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문제를 창조하려 하는 것 같다”며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걱정을 해도 내가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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