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홍지원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홍지원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3개씩 적어내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14번홀, 16~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가져갔다. KLPGA에 오버파 우승은 2015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박성현(1오버파 289타) 이후 7년만이다. 2000년대 들어 7번째 오버파 우승이다.
홍지원은 KLPGA를 통해 “어떤 코스든 공격적으로 치는 편은 아니라서 이 코스에서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하면서 플레이 한 것도 좋았다. ‘어차피 잘 맞을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신있게 했더니 실수도 많이 안 나왔다”라고 했다.
박민지가 5오버파 293타로 2위, 정윤지, 김수지, 하민송이 7오버파 295타로 공동 3위, 박지영, 신지은이 8오버파 296타로 공동 6위, 김지영2, 임진희가 9오버파 297타로 공동 8위, 오지현, 배소현, 정희원, 유해란, 유서연2가 11오버파 29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홍지원. 사진 = 춘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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