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춘천 곽경훈 기자]'준우승 상금 1.5억 추가로 굳건한 상금왕 박민지'
박민지가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진행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화 클래식 2022'(총상금 14억 원) 4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민지의 야디지북 커버에는 새롭게 변한 것이 있었다. 바로 프로암 대회 때 선물 받은 '행운의 2달러' 이다. 그리고 "일련 번호가 7-7-7-7로 되어서 더욱 특별한 행운이 있다고 전해 주셨다" 라고 박민지는 이야기 했다.
박민지는 자신에게 선물 해주신 분의 정성을 생각해서 이번 대회에 야디지북 커버에 끼워 넣고 플레이를 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 러프의 잔디 길이는 최대 120mm로 지난해(80mm) 보다 40mm나 더 길었다.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한화 클래식' 보다 긴 대화는 없었다.
그래서 선수들의 성적을 보면 최종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한 명도 없고 최하위가 무려 26오버파를 기록했다. 러프에 빠진 공을 찾기 위해서 선수들과 캐디들이 애를 쓰는 장면도 자주 보였다.
박민지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로 시합에 임했다. 7번 티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8,9,10번 티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반전을 노렸고, 5오버파 293타로 홍지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상금 1억5400만원을 추가하며 2위 유해란을 약 1억 9천만원 차이로 달아났다.
[박민지가 프로암 대회 때 선물로 받은 '행운의 2$'를 야디지북 커버에 넣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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