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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노주현이 과거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유를 공개했다.
노주현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1980년 언론통폐합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던데?"라는 김청의 물음에 "그때가 방송국 전속으로 활동했던 시절이잖아. 그때 내가 KBS하고 TBC 전속이었다. 합병이 됐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노주현은 이어 "방송국에서 내 자존심을 건드렸어. 그래가지고 내가 프리랜서 선언을 해야 되겠다 결심을 한 거야. 그래서 내가 제일 먼저 했어. 그런 건데 조선일보에 박스 기사가 나왔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누가 불러 주지를 않는 거야. 1년이 됐는데도. 나는 찾아줄 줄 알았는데 그 생태를(?) 몰랐던 거야. 다 제 식구들 먹여 살리기만 바쁜 거야. 솔직한 얘기가. 그러니까 날 부를 수가 없잖아. 결국 생계를 위해 그 싫어하는 밤무대까지 진출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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