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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세미루에 이어 안토니를 영입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아약스(네덜란드)와 안토니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안토니는 지난 2018년 상파울루(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아약스를 거쳐 맨유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안토니의 이적료는 9500만유로(약 1284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역대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맨유는 지난 23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축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브라질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공격수로 제주스(아스날)와 히샬리송(토트넘)을 포진시켰고 측면 공격수로는 마르티넬리(아스날)와 안토니(맨유)를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카세미루(맨유)와 파비뉴(리버풀)가 위치했고 수비진은 로디(노팅엄 포레스트), 가브리엘(아스날), 티아구 실바(첼시), 에메르송(토트넘)이 선정됐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인 모우라(토트넘), 피르미누(리버풀), 프레드(맨유), 쿠티뉴(아스톤 빌라),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름을 올리지 못할 만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수준급의 브라질 선수들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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