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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에 힘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세정이 수재 의연금 1000만 원을 맡겨왔다고 7일 밝혔다.
김세정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세정이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세정을 비롯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고, 지난해 3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김세정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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