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경기 전 음료 파티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두산의 경기 전 야구장 정면에는 두 대의 커피차가 불을 밝히고 있었다.
오른쪽에는 김재환의 아내가 준비한 커피차가 있었다. 커피차에는 "재환이 아내가 쏩니다. (9월22일 재환이 생일이에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왼쪽에는 홍건희 팬클럽에서 준비한 커피차가 있었다. 커피차에는 "나 홍건희, 두산베어스 투수 조장. 9월29일 생일이닷!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아내에게 생각지도 못한 커피차를 선물 받은 김재환은 "남편으로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이야기 했다.
홍건희는 "아직 생일이 다가오지 않았는데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커피차 응원에 힘입어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잘해보겠다." 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야구장 중앙문 앞에는 두 대의 커피차가 선수들을 반기고 있다.
한편 두산은 선발 최원준을 내세워 N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홍건희 팬클럽과 김재환 아내가 준비한 커피차.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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