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X붐, '미스터트롯2' 마스터 재출격…제2의 임영웅 찾을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붐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출격한다.

20일 '미스터트롯2' 측은 '트롯 여제' 장윤정과 '흥부자' 붐이 마스터로 다시 합류했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붐은 TV조선의 트롯 오디션과 계속 함께한 대표 마스터들이다. 트로트계의 보석 송가인,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신이 내린 목소리 양지은과 같은 굵직한 트롯스타들을 발굴해내며 '스타 감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장윤정은 때로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때로는 가요계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바 있다. 그는 "트롯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등대처럼 같은 자리에서 후배들을 안내하고 만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넘치는 흥으로 밝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도 놓치지 않았던 붐은 "매 시즌마다 출연자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열정은 늘 감동이었다. 감히 그 노력을 평가할 순 없지만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명실상부한 '심사 타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200% 이끌어냈던 이들이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심사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트롯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9월 말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겨울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조선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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