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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오윤아(41)가 아들 민이(15)와 제주 여행을 즐겼다.
2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호캉스 생일 파티!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지갑 탈탈 털어 쇼핑하고 루프탑 수영장, 아르떼 뮤지엄에서 추억 쌓기 맛집은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가족들과 함께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이웃주민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윤아는 "제일 많이 마주치는 동네 주민이 옆집 여자아이다. '언니~ 어디 갔다와' 맨날 언니라 그런다"고 하면서 웃었다. 더해 "우리 민이가 지나가는데 '민이오빠, 오빠 몇 살이야? 난 여덟 살이야' 막 이런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들 민이의 생일파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생일 선물도 구입했다.
여행 셋째 날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오윤아의 목소리가 커지자 민이가 엄마의 팔을 툭툭 쳤다. 오윤아는 "왜 민아. 엄마 화내는 거 아니다"라며 "얘는 내가 소리만 지르면 날 친다. 왜냐하면 내가 집에서 엄마랑 맨날 싸운다. 더 애기 때는 항상 입을 막았다. 내가 소리지르면. 할머니한테 뭐라고 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한테 막 뭐라고 하지 말라고 입을 막았다. 할머니 입을 막던가 왜 내 입만 막아?"라고 급 서운함을 토로했다.
오윤아는 "내가 민소매 입고 있으면 자꾸 옷 입으라고 하고"라면서 '유교보이' 아들의 단속을 받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도 옛날엔 가리고 다니고 했다. 민망해서. 요즘엔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오늘이 제일 젊은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자 오윤아는 "엄마도 뭐라고 안하는데 자기 혼자 난리다. 엄마하고 아빠도 나 비키니 입는데 아무 (소리 안한다)"라고 열을 올렸다.
한편 오윤아는 홀로 아들 민이를 양육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Oh!윤아'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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