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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 자원으로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독일인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시간 3일 HITC와 더보이홋스퍼 등 여러 영국 매체는 프랑스 매체 젠느 푸토(Jeunes Footeux)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토트넘의 ‘터줏대감 수문장’인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만 426경기에 출전해 14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다소 많은 나이 때문에 토트넘은 늘 요리스의 백업 자원을 마련하는 데 공을 기울였다. 요리스는 곧 36살이 된다. 그는 1986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38살이다. 노장 타이틀을 단 지는 오래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리스의 백업으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지만, 포스터 역시 토트넘에 오래 남아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많은 이들의 관측이다. 포스터는 1988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테어 슈테겐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테어 슈테겐도 1992년생, 서른 살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많은 구단이 탐내는 자원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역시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면 테어 슈테겐을 내보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입장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HITC는 “요리스는 최고의 골키퍼고 늘 그 사실을 입증해 왔다”며 “요리스가 지난 1년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여 온 데다 그의 계약이 다음 시즌 말까지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이 올여름 당장 새로운 골키퍼를 찾을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2020년 재계약을 맺었다. 현 계약 만료 시점은 오는 2025년 여름이다. HIT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그의 계약서에 걸어둔 방출 조항 금액은 4억3800만 파운드(한화 7109억원)다.
[사진 =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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